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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버이날카네이션 또는 스승의 날 카네이션
벌써 4월도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.
5월은 가정의 달 행사가 많이 있지요.
어린이날 / 어버이날 / 스승의 날까지
텅장이 되는 5월입니다.
5월이 아니어도 텅장이긴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요.
어버이날 과 스승의날을 준비해서 미리
카네이션을 만들어 봤어요.
인싸템!! 카이언트카네이션 입니다.
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대왕카네이션 어때요??
즐거운 이벤트가 될거 같아요.
아들이 둘이라서 혹시 서로 든다고 싸울 거 같아서
두개 만들었답니다.
재료
빨간색 주름지 5개 (50*50)
또는
50*250 1개 (5개로 자르긴 해야됩니다)
초록색 주름지 1개 (50*50)
글루건 + 글루건심
나무봉 (저는 70cm를 사용했어요)
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.
1. 먼저 빨간색 주름지를 반절로 잘라줍니다.
이때 주름지 방향을 잘 봐야해요..
2. 반절 자른 주름지 1장을 3등분으로 접어서
꽃잎 6장이 나올 수 있게 양옆을 가위로 잘라줍니다.
3. 나머지 주름지들은 2등분으로 꽃잎이 4장나오도록 잘라줍니다
꽃잎 전부 6장으로 해도 괜찮아요.^^
4장 꽃잎 6장꽃잎
저는 두가지 색상이 달라요.
다른걸로 사봤어요. 좀더 예쁠까 싶어서요.
결론은 별 차이 없습니다. ㅎㅎ
이부분이 설명하기 어렵네요.
동영상 촬영을 못했어요.
꽃잎을 한장 한장 예쁘게 늘려주세요.
다 늘려둔 후 꽃잎들을 차곡차곡 예쁘게 모아서 가위로 윗부분을
조금씩 둥글 뾰족 하게 대충 아무렇게나 들쑥날쑥하게 잘라내줍니다.
꽃잎부분이 보이시나요?? 가위로 살짝씩만 싹둑 싹둑 해주세요
너무 길게 하지 마시구요~
이제.. 글루건을 이용해서 나무봉에 둥글둥글
모양을 잡아가면서 말아주는 작업을 하면 됩니다.
6장짜리 꽃잎부터 주름을 잡아가며 말아주세요.
그 다음 4장 꽃잎으로 엇갈리게 말아주면 된답니다.
(글루건 너무 뜨거워요. 손 조심하세요!!)
길게 연결되어 있는 카네이션 꽃잎을 처음에는 4장 그대로 붙여줬는데요
나중에는 2장씩 나눠서 붙여줬어요.
두꺼워지니까 모양이 잘 안나오는거 같아서요.
꽃잎을 다 말아준 후 나무봉은
초록색 주름지를 잘라서 감싸주세요.
이부분은 사진을 안찍었네요.ㅠㅠ
둘째 하원시간이 가까워져 와서
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바빴습니다.
다 만들고 난 후 제 손은 카네이션과 같은 색으로 물들었답니다.
손을 여러번 씼었어요. 다음날이면 지워지더라구요.
짜잔!! 이렇게 엄청 큰 카네이션이 완성 되었습니다.
텔레비젼을 보고 있던 첫째 아들(9살) 에게 들어달라고 부탁했어요.
삼각대라도 꺼내야 되나 봐요.
잘 만들어진 거 같아서 아주 뿌듯하네요.
이렇게 대왕카네이션 / 자이언트카네이션이 만들어졌습니다.
이번 어버이날 카네이션은 핸드메이드
아이들 손에 하나씩 들려서 어머님뵈러 가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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